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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스포츠

바르셀로나 나폴리 원정서 ‘씁쓸한 무승부...’

by 트루먼 2020. 2. 26.

출처:spotv

바르셀로나는 26일 5시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파올로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쳐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부터 강한 검역으로 피로감이 있었고, 그만큼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 여파인지 바르셀로나는 평소처럼 부드러운 전개나 화끈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고, 점유율은 앞섰으나 충분한 슛팅을 하지 못해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출처:uefa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70%의 점유율을 유지 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패스가 수차례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고, 단 한차례도 유효슛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 나폴리에게 허를 찔리며 1-0으로 경기를 끌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역전을 노리기 시작했고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을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 되었다.

출처:BBNews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원정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원정골을 따낸 것은 큰 성과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2차전에서 자신들의 홈으로 나폴리를 불러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인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아르투로 비달이 퇴장을 당했으며, 경기 종료 직전 헤라르드 피케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급히 교체 아웃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주전 핵심 멤버 3명을 잃게 되면서 2차전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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